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7개소에서 딸기 공동선별 출하에 분주한 움직임이다.
공동선별은 노동력 부족에 대한 해결과 고른 선별을 통한 상품성의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군은 400여 농가가 160ha의 딸기를 재배해 연간 5천여톤 생산, 300억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고령딸기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꿀벌로 자연수정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으로 ‘명품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인기도 높아 동남아와 러시아 등에 20일 현재 11톤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고설재배 하우스,자동개폐시설, 환풍기, 전조시설 등 노동력을 줄이고 수확량을 더 늘릴수 있는 과학영농 시설을 지원하고, 화분매개곤충(수정벌)과 연작장해대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딸기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