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공동체 연구 지원
서동초등은 2017학년도 대구시교육청 협력수업실천 선도학교로 지정돼 인성중심의 협력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협력학습 실천을 위한 교사 수업공동체 활동의 한 가지로 행복한 수업문화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통’과 ‘참여’두 가지 키워드에 핵심을 두고 수업공개와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 6학년 가온반(세상의 중심) 국어과 공개 수업에서 학생들은 ‘우리말 분류해보기’라는 주제에 따라 학교 소식(신설 서동초 교육 설명회… 밴드 통해 학급활동 공유)이 생생히 실린 실제 신문기사를 두고 공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참여하며 열심히 집중하는 공부하는 모습에 ‘몰입’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
6학년 가온반 이난희 담임교사는 “국어과는 실생활과 관련된 교과이므로 학습자료를 생활 속에서 가져와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본 수업을 통해 개교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 사랑에 대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 우리 말 사랑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인성중심 수업 설계를 했다 ”고 말했다.
서동초등학교 김위향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다른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미래 역량이 될 것이다. 협력수업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인 교사 공동체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몰입과 즐거움이 있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배움이 행복한 학생들이 자라는 명품학교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