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 김주오
  • 승인 2017.10.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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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정재 의원 국감자료
대구 5년간 과의존 3배 증가
전연령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중독 지역별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총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7.8%로 전년(16.2%) 대비 1.6%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청소년이 30.6%(164만9천명)으로 전년(31.6%)대비 1% 포인트 감소한 반면 유아동은 17.9%(59만1천)으로 전년(12.4%)대비 5.5% 포인트 증가했다. 성인은 16.1%(482만6천명)으로 전년(13.5%)대비 2.6%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에 신규조사한 60대는 11.7%(36만명)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또 전연령대가 ‘조절실패’를 가장 많이 경험했으며 다음으로 ‘현저성’, ‘문제적 결과’ 순으로 과의존 속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경기도가 22%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북 18.8%, 광주 18.6%, 경북 18.3%, 서울 18.0% 순이었다.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11.4%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2012년 기준 5.9%였지만, 5년 만에 2.89배 증가한 16.9%를 기록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화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중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지난해 기준 18.4%로 남성(17.2%)보다 1.2%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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