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전남 잡고 올 시즌 ‘화끈한 마무리’
대구FC, 전남 잡고 올 시즌 ‘화끈한 마무리’
  • 이상환
  • 승인 2017.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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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철 골 1-0 승…최종 8위 확정
시즌 38경기 50득점·52실점 기록
시즌마지막승리
대구FC가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을 끝으로 올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1-0으로 승리한 클래식 승격 첫해를 8위로 마감했다. 사진은 경기 종료후 선수와 구단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7개월 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3년만에 클래식에 복귀한 대구FC는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38라운드(최종전)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후반 28분 전현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3연승을 달린 대구는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총 38경기를 치러 11승 14무 13패(승점 47)를 기록했다. 대구는 승격 첫해 12개 팀 가운데 8위로 클래식 무대에 안착했다.

대구는 올 시즌 총 38경기에서 50득점을 기록했고, 실점은 52점을 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1.32점, 평균 실점은 1.37점을 했다. 개인 득점 분포도에선 외국인 선수 주니오(12점)와 에반드로(11점), 세징야(7점)가 30득점을 합작했다.

국내 선수 가운데서는 김진혁이 4골을 터뜨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상주 상무는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홈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상주는 11위가 확정돼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부산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남은 클래식 티켓 한 장을 다투게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차전은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반면 클래식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시즌 최종전에서 1부 잔류를 확정했다. 전남은 1부 잔류에 성공한 대구와의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10위를 지켜 내년에도 클래식에 남게 됐다.

7위 포항은 김승대와 심동운, 양동현의 릴레이 골과 상대 자책골 2부리그(첼린지)로 강등한 광주FC를 4-0으로 완파했다.

한편 이날 열린 챌린지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는 부산이 이정협의 선제 결승골과 이동준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아산 무궁화를 3-0으로 제압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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