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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방관 ‘소방과학·기술 경연’ 전국 1위

기사전송 2017-12-06, 2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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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 예방안전과 도기창 반장
퇴근 후에도 관련 지식 습득 주력
불혹 넘어 소방기술사 자격 취득
자기계발 매진 열혈 노력파 정평
도기창2
도기창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반장


대구의 한 소방관이 소방과학·기술 지식을 평가하는 전국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안전지도팀에서 근무 중인 도기창(47·소방장·사진) 반장.

올해로 16년차 소방관인 도 반장은 지역 소방관들 사이에서 소방기술 분야 베테랑으로 통한다. 건축물 및 소방시설 현장 특별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도 반장은 다른 지역 소방관들에게 이른바 ‘자문위원’ 격이다.

그는 학구열도 남다르다. 퇴근 후에도 틈틈이 소방기술 관련 지식을 학습하는 노력파 소방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도 반장은 대구 소방관 가운데 단 2명만이 갖고 있다는 소방기술사 자격증을 불혹이 넘은 나이에 취득할만큼 자기계발에 열성적이다. 늘 업무와 관련된 소방지식, 관계법령 등을 공부해두는 습관 덕에 이제는 현장을 살펴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금방 답이 나온다. 후배 소방관들이 그를 ‘도사’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의 탄탄한 기본기는 지난달 22일 소방청 주최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도 반장은 이날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200여명의 소방관 중 정부 분야 최종 우승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거머쥐었다. 내부에선 그의 활약이 ‘특진감’이라는 칭찬도 들려오고 있다.

이번 수상이 “좀 얼떨떨하다”며 얼굴을 붉힌 그는, 후배들에게 ‘기본에 충실한 소방관’이야말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 반장은 “소방과학·기술은 변화가 빠른 분야다. 업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짬이 나는 대로 관련 지식을 습득해 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대구시민 여러분들도 화재 예방을 위해 평소 소방시설 관리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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