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경산지식산업지구
日 토메이사와 MOU 체결
총 230만불…30여명 새 일자리
日 토메이사와 MOU 체결
총 230만불…30여명 새 일자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지난 15일 일본의 중견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 외국인 투자유치에 돌입했다.
1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에 따르면 DGFEZ와 경산시는 이날 일본의 건설기계부품 중견 우수업체인 토메이엔지니어링(이하 토메이사)과 경산지식산업지구내 230만달러 규모의 MOU 체결식을 갖고 외국인 투자유치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토메이사는 일본 영주권을 가진 한국인 전흥배 대표가 오사카에 설립한 건설기계부품(유압기계) 생산 및 유통 전문업체로, 2015년 4월 경산지식산업지구 건설기계특화단지 조성사업 착공 이후 유치한 첫 외국인 기업이다.
DGFEZ는 토메이사의 투자유치로 3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등의 경제파급 효과를 예상했다.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소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와 입주예정인 세아건설기계정비 등 건설기계기업 10여개사와 함께 클러스터 형성으로 기술협력, 생산성 향상, 수요공급망 구축 등에서 상생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기업입주가 본격화되고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시화되면 외국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져 투자유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의 토메이사의 성공적 정착을 적극 지원해 경산지구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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