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여가문화 원스톱 제공
대구 중구가 오는 23일 중구보건소 및 노인복지관 합동 건물을 개관한다.
옛 보건소 부지(태평로 45)에 새 단장한 건물은 연면적 8천596㎡ 규모로 조성됐다. 1~3층은 중구보건소, 4~6층은 노인복지관으로 사용한다.
중구보건소에는 진료실, 물리치료실, 모자보건실, 영상의학실, 치매안심센터 등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은 서예실, 건강증진실, 탁구장, 당구장, 노래방 등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구보건소와 노인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하면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지역 노인들의 질병 예방과 여가문화를 위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최신 의료 장비와 보건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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