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프로그램도 추진
영주시가 산림치유의 연구·교육·체험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과 공동발전 및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장욱현 시장과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앙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인적·물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영주시의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고 영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및 홍보 협력, 지역특산물 사용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양 기관의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영주시청 공무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상길 시 자치행정과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주시의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영주시가 글로벌 힐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의 기초연구, 교육, 체험기능을 종합한 치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영주, 예천 옥녀봉 일원에 국비 1천4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