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28일 금요일    단기 4350년 음력 4월3일(乙酉)
  • 톨스토이와 민중에 대한 생각
    지난 4월부터 필자는 인문학강의에서 톨스토이(1828~1910)의 불후의 명작들을 여러 편 다루고 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리얼리즘문학의 대가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09-27 22:06
  • 속도 그리고 방향
    살다 보면 피치 못할 것도 많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자칫 전부를 잃을지도 모르는 일이 생긴다. 무조건 빨리 간다고 될 일도 아니지 않은가. 한창 힘깨나 쓰고 기운이 넘칠 때는 까짓것 대수롭지 않..
    09-26 22:10
  • 하루살이 대계
    추석 전 우리나라의 경주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났다. 강도 5.8이란 수치는 꽤나 심각한 수준의 지진으로 지속시간이 짧아서 다행이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가까..
    09-22 22:50
  • 초대
    ‘초대!’ 저녁 으스름, 한강변을 걷다가 우뚝 솟아있는 간판 이름에 충격 받아 멈춰 섰다. 밥집이나 찻집 정도 될 성 싶은데 ‘초대’라니… 생일잔치, 전시회,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할 때 주로 쓰이..
    09-21 22:04
  • 행복의 역치수준을 낮추자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오디(뽕나무 열매)를 맛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새파란 오디는 익어 가면서 자주 빛으로 물든다. 그 자주 빛깔의 오디가 새까만 색으로 변할 때 오디는 완전..
    09-20 22:12
  • 대구시립극단의 정기공연 ‘뇌우’를 보고
    대구시립극단은 2016년 9월 2일-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차오위(Cao Yu, 1910-1996) 원작의 번역극 (Leiyu, 雷雨, Thunderstorm, 1934)를 무대에 올렸다...
    09-19 22:57
  • 가을 여행
    새벽 비를 타고 가을이 내린다. 메마른 대지뿐만 아니라 가슴을 적시는 빗소리 때문일까. 영적이고 사색적이 된다. ‘현실의 환기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고 싶을 때 찾는 곳’ 하고 물으면 전시장을 추..
    09-18 21:28
  • 잊어버린 우리 땅, 간도
    근대화 격동기 속에 우리나라의 의사는 무시된 채 청나라와 일본의 간도협약에 의해 우리의 국경이 조정됐다. 이후 일제강점기가 35년간 지속돼 우리 영토의 회복조차 주장하지 못한 채 남의 땅이 되어 버..
    09-13 19:16
  • 김영란법과 ‘3·5·10’
    펄펄 끓던 폭염이 거짓말 같이 사라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난 지 한참이고 추석도 멀지 않은 탓이리라. 필자에게는 항상 이 무렵이면 ‘말 못할 고민(?)’..
    09-12 22:11
  • 이 풍진에서 이 편안으로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어릴 적부터 흥얼흥얼 따라 부르곤 했다. 곡조도 쉽거니와 노랫말에 희망과 부귀영화가 나오고 족하다는 말까지 등..
    09-11 22:05
  • 보따리를 싼 후, 배우는 것들
    손가방은 여성이 하인의 도움 없이도 혼자 자기 소지품을 들고 자유롭게 외출하는 시대의 시작을 상징한다고 한다. 숄더백이 등장하거나 한 것도 여성이 정장을 입었을 때, 두 손을 자유롭게 하려는 시도에..
    09-08 22:02
  • 늙음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야, 자유다 ~” 눈뜨며 외쳤다. 퇴임 후 첫날을 맞는 기쁨이 몰려온다. 이제 아침마다 학교 앞 도로에서 아이들 다칠세라 등교지도 하며 속 끓일 일도 없다. 하루 종일, 이런저런 걱정으로 조바심을..
    09-07 22:04
  • 유기동물의 고통
    유기동물이 매월 300마리 이상 구조되고 있다. 이것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보호소에 구조되어 오는 것이고 사설 시설에 구조되는 것을 합치면 약 500마리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기동물의 발생 원..
    09-06 21:59
  • 복지국가의 필수 전제조건, 기부문화
    올해도 정부 추경예산 편성에서 복지예산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서민이 체감하는 고통과 어려움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대규모 증세나 국채발행도 여의치 않은 현실이..
    09-05 21:53
  • 신화화(畵) 한 점의 기억
    신화는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산물이다. 신화는 다시 작가에게 상상력을 제공한다. 상상의 힘은 현실을 뛰어넘는 조형언어를 만들어냈다. 지난여름 세상을 삼킬 듯한 폭염에 얼비치던 신화화 한 점이 그렇다..
    09-04 22:03
  • 좋은 일에도 준비는 철저하게
    우연한 기회에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의 수혜자가 되어보았다. 봉사를 하는 것이 마땅한 나이에 봉사를 받게 되다니, 우리끼리 마주보며 어색함이 가득한 웃음을 보냈다.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날,..
    09-01 21:44
  • 빌린 책, 산 책, 쓴 책
    사람들마다 삶의 패턴이 다르다. 가치관, 취향도 다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꽂히면 거기 들이는 비용도 아깝지 않다. 비싼 비용을 들인 만큼 더 애착이 간다. 그뿐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인 만..
    08-31 21:35
  • ‘부산비엔날레’의 청명하지 않은 개막
    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미술행사인 부산비엔날레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 나름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부산비엔날레가 안고 있는 속사정은 그리 청명하지 않다. 지..
    08-30 21:48
  • 친朴과 친文으로는 희망이 없다
    며칠 전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에서 친문의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이 처럼 여야의 주축세력인 친박과 친문이 4.13총선에서 텃밭인 영남과 호남에서 줄초상을 당하고도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08-29 21:52
  • 순망치한의 교훈을 되새기자
    요즘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는다. 산업생산, 고용·임금, 대외거래 등 밝은 측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수출은 2015년 1월부터 연속 1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구·경..
    08-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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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주관광해변가요축제
2016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이명철 교수의 맛기행>
 월남쌈 전문점 '쌈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