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낮의 햇볕은 따갑기만 하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시나브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면서 가을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이제 좀 살것 같습니다.여름방학 동안 정말 얼마나 덥던지 감당하기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땡볕에 일하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날마다 폭염경보 문자가 사이렌과 함께 울리고, 실내에서도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야 살 수 있었습니다. 기후변화, 기후위기 말로만 듣던 그런 것들이 이제는 내 발등의 불로 떨어져 느끼고 남을 지경으로 겪었습니다. 오랜 시간 인간이 병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삼선)은 최근 대구신암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5명과 학부모 2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프로그램은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꿈놀이터’라는 주제로 색깔놀이터, 블록놀이터, 쿠킹놀이터, 음악동화놀이터, 흙놀이터, 통통놀이터 등 학생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특히, 원활한 수업 진행과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각 프로그램마다 외부강사와 특수교사 1명, 자원봉사자 2~3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치 됐다.학부모 대상으로는 양육자와 자녀의 긍정적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현상환)은 최근 수련원을 개방해 대구 관내 초등학생 동반 95가족 583명을 대상으로 여름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안전체험활동(종합탈출, 하강탈출, 완강기, 숲속탈출, 미니 집라인), 부스체험(물총놀이, 포토존, 심폐소생술 교육, 물풍선 살리기, 신발 던지기), 가족 레크레이션, 텐트 설영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참가 가족들은 종합탈출과 하강탈출 등 산악안전체험활동을 통해 산악 안전 역량을 기르고, 힘을 합쳐 물풍선을 전달하는 게임 및 포토존을 활용한 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고, 자연환경은 갈수록 더 악화되어 날마다 쓰레기의 양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경영과, 개인의 활동이 정말 중요해진 요즘, 대구효동초등학교는 방학이 시작한 7월24일 ~ 8월25일까지 지구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줍깅 챌린지’를 실시 했다.줍깅 챌린지란 ‘줍다’라는 뜻의(plocka upp)와 ‘조깅’이라는 뜻인 (jogging) 합친 말로 우리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챌린지이다. 원래 줍깅의 이름은 플로깅(plogging)이었는데, 플로깅은 20

대구신월초(교장 권금자)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교실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학교 내에서 친환경 의식을 높이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끄는 삶을 지속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교실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와 멸종위기식물인 파초일엽을 포함해 총 572그루의 식물이 교실에 배치됐다.학생들이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된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화분에 직접 반려 식물을 옮겨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상주 공검초(교장 석장근)는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1,2,3학년 학생들은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4~6학년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창의력 메이커 교실,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요리 등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탁구, 뉴 스포츠 등 체력 키우기 프로그램, 영어 등 글로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상주 공검초는

대구관천초(교장 이종식)의 자랑인 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단은 최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특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3년 창설돼 한국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K. B. A.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초등부 9팀, 중등부 15팀, 고등부 11팀, 특별부 20팀, 일반부 8개 팀 등 전국에서 63개 팀 4천여 명이 참가해 4일간 각자의 연주를 뽐내었다. 이날 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지은)는 ‘한밭행진곡(박병학 곡)’과‘Legend of the

대구용호초(교장 김경숙)는 최근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독서를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월성초 수석교사인 이인희 작가를 초청해 가족 독서 한마당을 운영했다.2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독서를 매개체로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가족 독서 활동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독서, 시간 관리를 잘하며 친구와도 잘 지내는 방법’을 주제로 ‘8가지 리더십 보물을 찾아라’라는 책을 가족과 함께 읽고 시간 관리 방법, 가족 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 우정과 사랑

무더운 햇볕이 내리쬐는 폭염에도, 갑자기 내리는 빗방울에도 항상 대구를 위해 자랑스럽게 빛을 내는 삼성라이온즈 야구팀, 그들은 서로 믿고 함께 노력하며 어느새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 경기 때가 오면 파란 유니폼, 하얀 유니폼 등으로 관중석이 가득 찬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삼성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나는 8월 2일 금요일, 삼성 라이온즈와 신세계 랜더스의 경기를 보러 갔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다. 3대 0으로 뒤처지는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 점씩 따라가서 9회말 3대 3

대구동성초(교장 이옥희)는 최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대 공감·화합을 위한 찾아가는 효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세대 공감·화합을 위한 찾아가는 효행교육’은 노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인 유사체험을 해봄으로써 노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대구남구 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와 어르신 4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했다.학생들은 먼저 효(孝) 교육 PPT를 통해 노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고, 노인의 체력과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도구를 착용하고, 지팡이로 보행하기, 자리에 앉아보기, 신문 읽기 등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2주간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27명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꿈키움·행복채움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했다.‘꿈키움·행복채움 여름계절학교’는 학생들에게 방학 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요리조리, 핑거푸드, 뉴스포츠, 창의전래놀이, 뮤직플레이, 소품공예, 놀이체육, 난타,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힐링 커피 한 잔, 행복한 자녀

대구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희)은 최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음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가족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가꾸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상담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지음’은 ‘삶을 아름답게’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가체험을 통한 신체활동, 젬베체험, 의사소통훈련 및 협동체험, 개별 가족상담 등이 실시됐다. 특히 젬베체험에서 학생들은 도구를 활용한 음악활동을, 가족들은 성격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이 처음으로 등장한 이래 올해 파리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전 세계가 놀라는 한국 양궁의 위대한 성과에는 보이는 노력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노력이 무수히 많다.숨겨진 노력 중에서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마음 근력을 기르는 명상 훈련이다. 모든 운동에 있어서 정신력이 중요하지만, 특히 양궁의 경우 정신력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심리적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우리나라 양궁 대표 선수들은 연세대학교 김주

대구대서초 학생들이 최근 선생님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강당에 모여 가로 26m의 흰색 천에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학생들의 의견으로 시작된 행사는 다모임 시간에 선생님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댄 학생들로부터 시작됐으며 전교생 456명이 모두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편지’쓰기 행사로 이어졌다.학생들은 커다란 천에 각자 글과 그림을 통해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한 학생은 선생님의 따뜻한 미소와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그림을 그리고, 다른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 요즘, 대구효동초등학교 6학년2반 환경동아리-유기농 환경지킴이(ESD)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효동초등학교 6학년2반 환경동아리-유기농 환경지킴이(ESD)부는 총5가지에 거쳐 이 일을 실행했는데, 첫번째 현재 지구의 상태가 어느정도 인지 파악하기 위해 기후 변화에 대한 수업을 먼저듣고 시작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남극의 넓이를 1980~2024년 비교해본 사진을 관찰한 결과 남극의 3분의1이 녹아 사라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

월배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에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여름 영어캠프는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9일 월요일부터 7월 31일 수요일까지 1시간 40분 동안 3일간 진행되었다. 지도 교사는 Evie Blanchard(미국인 보조교사) 와 김민중 선생님이었다. 활동은 여행을 위한 공항 언어 역할 놀이, 뉴욕 브로드웨이 포스터 만들기, 뉴욕 자유의 여신상 여행활동, 뉴멕시코 명물인 열기구 만들기, 미국 여행 프로젝트 활동 및 게임 등이 있었다.새로운 단어와 영어문장을 배우고 여러 미국의 음식, 장소 같은 여러가지를 알아보며

대구신서초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해 나가는 학교 운영을 위해 2년째 ‘아침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아침걷기 챌린지’는 학생들이 아침에 등교해 운동장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걷고 뛰면서 몸과 마음을 깨우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도전의식 함양을 위해 시작되었다.2023학년도에는 학년별 주 1회로 운영했지만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2024학년도에는 전교생이 매일, 주 5회 실시하고 있다. ‘아침걷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도전 의식이 갖게

“호박잎을 많이도 따 왔네요?” “한 200장 정도는 딴 것 같아요.” “200장씩이나요. 이번 2박 3일 동안 호박잎만 먹어도 되겠어요.” “밥도 싸서 먹고 매운탕 끓이는 데도 호박잎을 비벼서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호박잎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으니 이번 워크숍에서 실컷 드세요.” “이렇게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니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영호와 네 명의 여성이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호박잎을 정리했다.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오후에 충북 괴산의 칠보산 쌍곡계곡의 어느 산장에서 12명

대구삼영초(교장 이옥정)는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재학생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2024학년도 삼영 가족캠프’를 운영했다.‘삼영 가족 캠프’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긍정적인 가족 가치를 형성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됐다.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화합을 주제로 보드게임을 진행하는 ‘삼영 보드 카페’를 통해 가족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 체육대회인 ‘가족 오락관’에서는 교사들과 함께 킨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