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결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민주당 내에서 금투세 보완 입법을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여당이 재차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 한 것과 관련해 “금투세 도입에 대한 청년 세대와 개미 투자자들의 거센 분노의 물결 앞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민주당은 청년층의 해외 주식 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오는 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회장 앞에서 후보자 사퇴 촉구 시위를 한 윤창현 민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과 노조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을 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당 미디어법률단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 위원장과 노조원들은 청문회장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고 이 후보자의 출석을 방해했다”며 “고성을 지르며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고,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불법시위 자제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밝혔다.한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경북 김천시·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관의 정당한 공권력 사용에 대한 면책을 강화하기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칼을 이용한 범죄가 4만 5천여건 이상 발생했고 범인의 피습으로 부상을 입은 공상 경찰관 또한 2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과 관세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를 살펴보면 칼을 이용한 범죄는 2019년 9천174건, 2020년 8천519건을 기록한 이후 21년 8천627건, 22년 9천46건, 23년 9천87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제작하는 교재가 오류, 보완, 수정 등의 사후정정으로 인해 매해 평균 126만부씩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포항 남구·울릉군·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EB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EBS에서 제작된 교재 부수는 △2019년 1천493만부 △1천349만부(2020년) △1천298만부(2021년) △1천209만부(2022년) △1천70만부(2023년)였다. 지난 5년간 총 제작부수는 6천419만부로 총 1천66억원을 지출했다.폐기교재는 △2019년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 갈등 장기화로 경북지역 응급의료 시스템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비례·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의과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1천209명 중 12.8%에 해당하는 155명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됐다. 이중 경상북도 지역 공보의는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파견됐다. 지난 8월 말 기준 경북도와 22개 시·군에 총 433명의 공보의가 있고 이중 207명이 의과 공보의다.

대구시의회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활동에 들어간다.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를 구성했다. 그간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여기에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논의된 행정통합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

이재숙(동구4) 대구시의원은 제31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안심 K-바이오 혁신지구 조성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을 촉구했다.동구는 전투기 소음 피해뿐만 아니라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돼 도시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2029년 공항 이전이 완료되면 각종 도시계획 규제가 철폐될 예정이다.지난 2월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할 때는 ‘총량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이재숙 시의원은 이날

경북도의회 이충원(의성2, 국민의힘, 사진) 의원은 지난 6일 제 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경고하며, 이에 대한 경북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못해 의성군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공항건설을 통한 글로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의성군, 군위군, 대구시, 경북도가 힘을 합쳐야한다고 호소했다.이 의원은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 언론사 대담에서 ‘화물터미널이 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현 시국에 대해 이같이 공감을 표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관련기사 참고)두 사람은 또, 문 전 대통령의 가족을 겨눈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정부가 하고 있는 작태는 정치적으로도,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정치탄압”이라며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

경북도의회 ‘지방세연구회’(대표 박채아 의원)는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방세(도세) 확장을 위한 지방세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배진석 부의장은 조세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심리적 저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연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용선 의원은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활동에 대한 새로운 세목을 신설해 지역 환경을 보호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손희권 의원은 특정 세목 신설이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초래할 경우, 그에 따른 어려움을 보전해 줄 수 있는 혜택 동반을 제시했다.최

대구 달성군의회는 제9대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각각 의결하고 4일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신달호 위원장(국민의 힘, 화원·가창), 최재규 부위원장(국민의 힘, 현풍·유가·구지), 신동윤(국민의 힘, 다사·하빈), 양은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총 4명으로 구성돼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윤리특별위원회는 곽동환 위원장(국민의 힘, 현풍·유가·구지), 박주용 부위원장(국민의 힘, 다사·하빈), 전홍배(국민의 힘, 화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개월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뤄진 만남이라 민주당 내부 결집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에 자연스레 이목이 쏠렸다.이 대표는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만난 후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찾았다.지난달 이 대표의 대표직 연임 직후 계획됐던 방문이 이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차례 연기되는 사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국의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았다.역시

정부가 2019년부터 1회용 컵, 1회용 봉투·쇼핑백 등 1회용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쳤음에도 국내 폐기물 발생량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내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와 음식점의 1회용품 사용량은 줄어든 반면 공공 부분의 사용량은 되레 더 늘었다.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비례)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1회용품 저감정책 통계작성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보고서 분석결과 이같이 확인됐다.2019년 환경부는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줄이겠다며 종이컵 무상 제공 금지, 배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는 읍면동 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7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휘(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국민의힘 의원과 시·도 의원 및 주요 당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당원의 힘’을 슬로건으로 당의 명예를 드높이고 포항 지역 발전과 나아가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명된 김성진 읍면동 협의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상휘 당협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협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상주시의회는 6일 제22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받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15건을 처리했다.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 세출예산 요구액 1조3천148억원 중 2억4천1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했으며, 기정예산 1조2천375억원보다 770억5천900만원(16%) 증가한 1조3천145억5천900만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안경숙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축사 악취 방지 대책 연구회는 지난 5일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김종욱 의원, 이갑균 의원, 김용문 의원, 우애자 의원이 참석하였고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집행부 환경보호과, 축산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발표 내용과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했다.발표에서는 화랑설화마을, 도계서원 등 주요 관광지 인근 돈사 12곳을 대상으로 농가별 악취영향을 예측한 시뮬레이션 결과와 국내 악취저감기술 현황 조사를 발표했다.이

대구시의회가 지난 6일 제31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3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제·개정 조례안 14건, 결의안 3건, 동의안 8건, 계획안 7건 등이 본회의에 상정됐다.심사 안건 중 2024년도 수시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비롯한 3건은 수정안가결했다. 시교육청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의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방안 모색 등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심사를 유보했다.제·개정 조례안 12건과 결의안 3건, 동의안 8건, 계획안 6건은 원안대로 가

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는 없다는 견해를 재확인한 정부를 향해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조처를 하는 일이야말로 의료대란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을 거듭 촉구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의료대란 해결 노력에 정부가 또다시 초를 치고 있다.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경질 요구를 외면한 채 ‘의대 증원 유예는 없다’는 고집을 반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어제(7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증원 재논의가 2026년 증원 유예를 의미하

추석 연휴 기간(13~18일) 국제선 탑승객이 최소 1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권을 기재한 주소로 직배송 받을 수 있는 ‘개별우편배송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8일 “지난 3년간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한 여권이 1천300만 권을 넘었지만, 여권 개별 배송 이용률은 1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외교부와 한국조폐공사는 2021년 12월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사업의 일환으로 대국민 편의를 위해 여권 신청자가 지정한 주소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개별우편배송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