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관내 소 사육농가 624호(2만9천803두), 염소 106호(3천416두) 등 총 730호, 3만3천219두다.접종 기간 항체검사로 농장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해 기준치 미만 농가에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며 4주 내 재검사를 해야 한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사 4명이 접종한다.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는

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한원, 배형숙)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에 4만원 상당의 물품(쌀과 소고기국거리)이 담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의 후원금으로 준비했다. 이날 풍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미)도 참여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위문품을 전달받은 동부리에 거주하는 조 모 어르신(여, 86세)은 “추석 명절이라고 이렇게 찾아와 선물까지 전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

봉화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전! 청렴골든벨’을 열었다.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는 직원 127명이 참가해 반부패·청렴,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윤리 관련 상식과 법, 제도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참여형 액티비티 교육으로 진행했다.최종 우승자인 물야면 황정욱 주무관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공직자가 지녀야 할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청렴 지식을 늘 가슴에 새겨 더 청렴하고 공정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현국 군

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가 26일 맞춤형 인력양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민 실무 교육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추진단 교육사업 수요조사, 교육훈련과정 개발·운영, 교육생 선발, 인적자원개발 지원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10월부터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 ‘IOT 스마트팜 제어 실무 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명을 모집해 농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주시는 26일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일반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노사는 지난 3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례 본 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1차 사전 조정회의를 거치며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번에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협약사항은 가족돌봄휴가 확대, 기본급 2.0% 인상, 국·도비 전환 공무직 처우개선(정근수당 기준 호봉제 근속연수와 동일 적용), 퇴직금 누진율 5% 인상 등이다.노사는 공무직의 복리후생과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영주시 구성원으로서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약속했다.체결식에는 박남서 시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에 추석 전 경영안정 자금을 특별지원한다.영주지역은 6~7월 집중호우로 벼 302ha, 과수 370ha, 채소, 137ha, 특용작물 74ha 등 2천878농가, 1천4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생육 중인 농작물 피해는 844ha, 수확을 못하는 농작물은 205ha에 달했다.시는 예비비 10억7천300만원을 편성해 2천748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농작물은 ha당 60만원, 수확을 못하는 농작물은 ha당 300만원의 영양제, 생육촉진제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박남서 시장은

21일부터 나흘간 봉화읍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제40회 청량문화제가 24일 막을 내렸다.봉화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전국 각지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봉화를 찾으면서 58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지난 6월 수해로 취소된 봉화은어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 기존 판매행사 위주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이 작황 부진과 계속된 비로 축제 준비와 진행에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 체험 행사로 꾸려진 한가위 축제가 펼쳐진다.축제는 선비세상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에 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이색적인 콘텐츠를 마련한다.선비세상을 날아오르는 열기구 체험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원더랜드를 선비세상에 구현한 테마형 퍼포먼스 ‘앨리스 인 선비세상’이 선비마당에서 진행된다.컨벤션홀에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어린이 인형극 ‘동무를 위하여’가 공연되고 호기심 마술쇼, 귀여운 캐릭터 ‘썬비외계인’과 함께하는 미로 탈출

영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개방 주차장은 영주공설시장 주차타워(180면),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101면),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127면) 3개소 408면이다. 기간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로 이용자 주차요금을 면제한다. 또 시장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 주변을 청소하고 추석맞이 환영 현수막도 내걸기로 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봉화 송이한약우축제장에서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렸다.봉화읍 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과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다졌다.김희문 봉화양수발전소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결의문에서 “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들은 유치염원 구호를 외치며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자는 강한

봉화군은 제27회 봉화송이축제 기간인 23일 봉화 체육공원에서 제18회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체육공원을 출발해 봉화대교, 은어송이테마공원, 유록재, 톱텍시티파크를 거쳐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3.4km 코스로 진행됐다. 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등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에서 건강과 힐링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에게는 경품권과 간식, 기념품도 나눠줬다.박현국 군수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

제5기 영주시청공무원노조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건강한 조직, 즐거운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이연직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 등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공무원의 자존감과 신뢰를 회복하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송호준 부시장과 영주시의회 심재연 의장, 공무원노조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연맹 공주석 위원장과 전국 단위노조위원장,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송호준 부시장은 “제5기 노조 출범을

영주시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치매 조기검진과 등록,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예쁜치매 쉼터, 치매보듬마을, 치매가족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교윤기자

영주시는 제27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신인섭(60·이산면)씨, 봉사·효행 부문에 유종군(63·가흥2동)씨가 수상한다.신씨는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해외 판로개척과 대도시 홍보, 직판 운영 등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에 앞장서며 관내 농가에 무균모(종묘)를 보급해 고구마 생산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씨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지회장으로 출근길 교통질서 계도,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영주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매입해 주민 공유시설로 조성하는 빈집정비 활용 사업을 추진한다.정주환경을 해치고 도시 쇠퇴를 야기하는 빈집을 활용해 지역의 부족한 공유시설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다.빈집의 노후불량 상태, 유해성 및 안전사고 우려, 주변 공공시설·생활SOC 시설 수준, 공익용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한다.무허가나 위반 건물, 미상속 등 소유권 미정리,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빈집은 제외한다.철거대상 빈집은 토지만 보상한다. 사업을 원하는 소유자는 다음달 5일까지 소

영주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내년도 세계유산 활용사업과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은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세계유산 가치 보존·전승,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지역문화유산은 유산의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세계유산 활용사업(소수서원 필리아Philia,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문화유산 사업(순흥벽화고분·어숙묘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골목따라 추억따라 관사골 이야기’), 영주

영주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비해 다음 달 13일까지 내년도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받는다.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에 따라 필리핀 등 해외지자체 근로자와 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 비자로 고용한다.E-8 5개월 근로자들은 3개월 연장해 최대 8개월간 일할 수 있다. 올해부터 다음 연도 상·하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을 통합해 9~10월에 일괄 접수한다. 농작업은 3~7월과 8~11월 농번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돼 농가가 농번기의 최대 수요인원을 신청하면 시가 해외지자체와 협의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이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봉자는 ‘봉화’와 ‘자생식물’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우리꽃으로 만드는 지역상생 축제다.스마트폰 앱 기반 ‘AR보물찾기’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KIT대여’,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경북도교향악단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10월 6일에는 야간조명으로 꾸며진 숲속에서 공연과 영화를 감상하는 ‘봉자夜놀자’를, 10월

봉화군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약국을 대상으로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 운영 지도·점검을 한다.의료기관 20곳(병원 2, 의원 18), 약국 11곳의 의료법과 약사법 준수 여부,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의약품 표시 기재·현장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점검은 추석 연휴 병의원과 약국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올바른 의약품 관리와 판매질서 유지, 관련 법규 위반 사례를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안전한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를 확립하고 추석

영주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 결과보고회를 열고 영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은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언하는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수행했다. 보고회에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영주시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최근 3년간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 관광 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주시 방문객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