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가 차량 9대를 연달아 들이받아 10명이 다쳤다.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4분께 대구지방법원에서 황금네거리 방향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전기차 택시가 앞에 정차 중이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택시는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고 계속 달리다 교차로를 지나 인도 위 차량 등 6대를 더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과 경차 운전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기차 택시 운전자인 70대 남성

10일 밤 9시 25분께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동 3층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동식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2대, 인력 90여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당시 연구실에 있던 4명 중 20대·40대 연구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 중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편의점에서 직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새벽 2시 21분께 달서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위협한 후 담배 3갑과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달서구의 한 모텔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후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6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4분께 대구지방법원에서 황금네거리 방향으로 주행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전기차 택시가 앞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택시는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고 계속 달리다 교차로를 지나 인도 위 차량 1대와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1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50대 경차 운전자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전기차 택시 운전자인 7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한 4층 규모 상가주택 3층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발견 당시 주택 내 발코니 일부가 자연 소화된 흔적이 확인됐다. 다만 화재 발생 시기나 원인은 조사 중이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파악하고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류예지기자 ryj@i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80대 여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52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주행하던 21t 트럭에 80대 여성 보행자 A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화물차 바퀴에 깔려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자 출발하려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A씨를 친 것으로 파악했다.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10일 오전 10시 46분께 대구 중구 태평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신축 공사 중인 아파트 4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차량 41대 인력 87명을 동원해 30여분만에 초진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유채현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청소년 A(10대)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30대 여성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자신의 딸과 함께 있던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관계자는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9일 모텔에서 여성을 협박해 감금한 혐의(감금)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달서구 두류동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만난 30대 여성 B씨를 협박해 중구 태평로 모텔로 데려가 감금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스스로 마약을 투약한 뒤 성폭행했다”며 본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낮 12시께 동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성폭행과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A씨가 진술을 거부하는 상황인 것으로

8일 오후 12시 38분께 대구 북구 국우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싼타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건물 외벽 일부와 차량 모두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5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운전자인 60대 여성은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차량 18대, 인원 48명을 투입해 8분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유빈기자 kyb@idaegu.co.kr

대구 성서경찰서는 10대 손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신에게도 상해를 가한 혐의(살인미수)로 70대 할머니 A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께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손자 B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자신에게도 흉기로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군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금은방에서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 3분께 달서구 상인동 대동시장의 한 금은방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귀금속 수십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제주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약 18시간 만인 오후 10시 15분께 A씨를 제주도에서 검거했다. 당시 A씨는 타인 명의로 된 휴대폰과 결제수단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마약을 국내 유흥주점에서 유통한 마약사범 11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구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필로폰을 서울지역 유흥주점에서 유통한 2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유흥주점 종업원과 마약 구매자 등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범죄 수익금 6천852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하고 필로폰 8.3g 등을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몸에 숨겨 밀수한 후 서울 소재 유흥주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 B

대구 수성경찰서는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후 2시 40분께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지난 1일 오후 4시 18분께 대구 수성구 들안길 삼거리에서 구급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두산오거리에서 상동네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들안길삼거리에서 상동지구대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소방 구급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전면과 구급차 조수석 쪽이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A(22)씨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신호 위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구급차는 신고를 받고 환자를 태우러 가던 상

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지나가던 시민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북구 대현동의 한 노상에서 일면식이 없는 시민들에게 "와보라"며 흉기와 둔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A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유치장에 입감했다.당시 경찰은 테이저건 등으로 경고 조치를 하며 A씨가 스스로 흉기와 둔기를 내려놓도록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31일 낮 12시 28분께 대구 동구 방촌동 금호강 제방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규모는 지름 50cm, 깊이 약 1.7m로 다행히 땅꺼짐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동구청 등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당국은 인근 하수관로 파열로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정기자

경북 고령군의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대구 일부지역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됐다.3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께 고령군 성산면 도로확장 공사 현장에서 상수관로가 파손됐다.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는 파손된 상수관로를 임시 복구해 30일 오후 9시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다.그러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령군의 상수관로를 통해 물을 받는 달성군 논공배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논공읍 일부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지 못했다.31일 오전 7시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으나 이물질 제거나 수압 조절이 필요해 정상 공급에는 조금 더

29일 오전 11시 26분께 영동~심천역간 경부선에서 ITX-새마을열차가 운행 중 선로 내에서 외부 작업자 A씨가 치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서울에서 오전 9시 8분에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제103ITX-새마을열차다.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180여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A씨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통신설비 설치 작업원으로 선로 외부에서 작업완료 후 철수하던 중 무단으로 선로로 진입해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소방의 응급조치를 받은 후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주거지와 숙식 제공을 미끼로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수억원을 받아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 중부경찰서는 여성들에게 상습적으로 조건만남을 강요해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등)로 20대 여성 A씨와 남편인 20대 남성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와 지인관계인 20대 남성 2명도 같은 혐의로 송치됐다.이들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구, 북구, 달서구 등 일대 아파트를 옮겨 다니며 20대 여성 C씨와 D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총 1억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