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 부대원은 국군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입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당시 보급품을 지게로 운반하며 국군을 지원했던 지게 부대원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비가 73년 만에 처음으로 건립된다.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75) 여사는 1천200만원을 들여 높이 160cm의 ‘다부동전투 지게 부대원 추모비’를 세워 7월 5일 제막식을 가지기로 했다..주민들의 십시일반 성금으로 건립되는 백선엽 장군 동상과 함께 같은 날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자리잡을 예정이다.지게 부대원은 탄약, 연료, 식량 등 보급품 40kg을

영주시는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에서 17주년 맞이 대규모 행사를 6월 한 달간 마련한다.2006년 오픈한 영주장날은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1만7천원 할인권 발행(1~14일), 17% 할인전(15~30일), 생일 축하 기념댓글 이벤트(13~30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영주장날 쇼핑몰 17개소 상품을 최소 1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비롯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7천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지급한다.또 ‘

포항시는 31일 시청에서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 점검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점검했다.이강덕 시장 특별지시로 연 보고회는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 완료된 공약과 국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시는 현재 전체 83개 공약 중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영일만대교 건설 등 71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오천 항사댐 건설,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지방하천 개선복구, 교량 시설물 재난 계측시설 설치 등

경주시는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 내 자원회수시설 기능 개선을 위한 2차 대보수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지난해 10월부터 민간업체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말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시는 이후 생활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업체와 함께 1차 보수작업을 벌여 소각효율을 하루 130t으로 60% 가량, 이번 2차 보수작업 완료로 7월부터는 하루 170t으로 소각효율을 8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시는 운영 과정에

문경시는 30일 근암서원에서 세계유교문화축전 정책콘서트 ‘톡톡톡 문경’을 열어 지역 현안 사업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정책콘서트는 문경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한 브리핑과 패널들의 심도있는 질의ㆍ응답으로 진행됐다.브리핑을 통해 한국체육대 문경 유치, 숭실대 문경 캠퍼스 건립, 문경시 3ㆍ3ㆍ3운동, 스포츠·체육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육성, 일등 농업 농촌 실현 등 주요 정책을 일기쉽게 소개했다.또 경북 농민사관학교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 문경시 찻사발 축제, 전지훈련 및 전국단위대회 유치 등 그간의 성과

상주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를 구축해 31일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하나로 2억1천만원을 들여 기존의 노후 방사선 의료 장비를 디지털 현대화 장비로 교체해 시민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도입한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는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더 안전하고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진단 기능이 탑재돼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AI 진단 기능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핵 등 12가지 병변을 검출해 의사가 관련 질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25일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동의 없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반대 및 영구 저장 시설화 금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이 있는 5개 시·군(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의회가 원전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업무협의를 도모하고자 2012년에 결성돼 연 2회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이번 정기회에는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영철

경북남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최근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왜곡 등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협의회 회장인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울릉도에서 월례회를 갖고 지역 상생협력과 의회·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했다.독도경비대도 위문해 독도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백인규 회장은 “독도 주권의식을 고취하

안동시와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지역의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협의회 구성·운영 협약을 체결했다.30일 신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장,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장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하고 경북 북부권 행정중심도시로 완성을 위해 상호 간 현안 등을 공유키로 했다.이날 협약은 지난 2월 양 지자체가 상호 공문을 통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신도시 내 주민 생활 불편을 함께 해소하자고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양 지자체는 민선 8기를 시

한국도로공사는 6월 한달 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2023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시기에 맞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기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6곳 휴게소에서 진행된다.스탬프는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한 휴게소 1곳당 1개가 지급되고 개수(3·5·10·30개)마다 선착순으로 총 3천120명에게 편의점, 커피 상품권 등을 준다. 최다 인증자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모바일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영천시는 지난 30일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및 2차 건립위원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추진사항과 지난 착수보고회, 1차 건립위원회, 분야별 전문가 자문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중간설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앞으로 중간설계안을 검토·보완해 실시설계가 진행될 계획이다.보고회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건립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박물관의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수준 높은 실내·외 전시연출공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영천시립박물관은 화룡동 일원에 연면적 4천80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경산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연주회 ‘String Ensemble’이 1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당클라의 ‘베니스의 카니발,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화려한 판타지’를 시작으로 ‘드보르작 현악 5중주 제2번 사장조 77’ ‘현악 4중주 제12번 바장조 96’을 연주한다.보테시니의 ‘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그란 퀸텟’과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라단조 ‘피렌체의 추억’도 들려준다.전석 무료로 6일 낮 1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하면 된다.임상현기자 sh

경산경찰서는 새총을 쏴 아파트 2가구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0일 경산 하양의 한 아파트에서 지름 8mm 가량의 쇠구슬을 넣은 새총을 쏴 2가구의 거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집을 비운 사이 누군가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2주간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벌여 A씨를 붙잡았다.또 A씨 차와 주거지에서 새총 1점과 다량의 쇠구슬을 발견하고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새총은 총기와 비슷한 위력을 가진 흉기가

안동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전과 혁신행정을 추진하며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잇따라 해결하고 있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 도시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전지역의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 선정 등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속속 확보하는 등 민선

구미시가 30일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정책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점검하는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관련부서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해 핵심시책 뿐 아니라 시가 최근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관내 전입자 지원과 구미시민 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시는 8월부터 전입세대에게 쌀 등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전입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1년 동안 20만원씩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하반기부터 전입하는 모든 시민에게 전입일로부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박람회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로봇 ‘페퍼’의 디지털 댄스쇼, 메타버스 공연(드로잉쇼) 등이 시연됐다. 청소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청소년 특강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K-유스타 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청소년수련원은 경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과 AI도지사 영상메세지 등 디지털 도정 홍보체계와 연

영천시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6월에 착공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활용장비, 기술 개발 등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해 전기차 부품, 친환경부품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을 통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혁신지원 플랫폼은 자동차 부품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밀집한 도남동 일원에 국비 40억원 등 10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92.68㎡, 지상 2

경산수학체험센터는 다음 달 2~3일 이틀간 수학으로 즐기는 방탈출 축제를 연다.경산을 비롯해 경주, 구미, 청도, 포항지역 수학교사 28명과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체험하는 수학을 즐기고 지식을 나누는 장이다.학교별 방탈출 부스 20종을 마련하고 야외 AR·VR 방탈출, 방탈출 운동회, 대규모 방탈출, 개방형 방탈출, 방탈출 버스, 메타버스 방탈출, 방탈출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일 오전에는 학교 단체 예약으로, 오후와 3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경산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해 예약한 후 참여하면 된다. 김호상

청송군민의 숙원사업인 삼자현터널이 다음 달 7일 정식 개통한다.삼자현터널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7년 7월 현동면 도평리~부남면 대전리를 잇는 국도 31호선 도로 구간에 국비 493억5천만원을 투입해 착공했다.총 길이 4.7km 2차로 구간으로 31일 임시개통(규정속도 30km/h)한 뒤 다음 달 7일 정식 개통하면 규정속도 60km/h로 운행한다.구간은 1터널(874m). 2터널(319m)과 교량 1개소(80m), 교차로 2개소(평면1, 회전1)가 설치됐다.군은 터널 개통으로 지역개발 촉진과 국토 균형 발전은 물론 도로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