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바닷가 주차장에 ‘알박기’ 얌체 캠핑족들의 장기 주차로 공분을 사고 있다.경주 감포 전촌 바닷가 인근 무료 공영주차장이 ‘알박기’ 캠핑카와 트레일러로 가득 차 다른 지역 주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전촌 주차장은 바닷가와 가까운 곳이라 주말 캠핑족들이 소위 명당이라 말하는 곳으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알박기’식 장기 주차를 해 놓고 있다.장기 주차로 꽤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된 듯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고 내부에는 캠핑 물품이 갖춰져 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인근 주민은 물론 캠핑을 즐기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2일 동안 진행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대장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글로벌모범시민위크는 포스코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한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데 올해는 ‘함께해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테마로 지난 14일 시작해 25일까지 진행됐다.올해 포항지역에서는 협력사 40개사를 포함해 7천 5백여명이 368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포항제철소는 봉사활동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나눔·돌봄 활동과 지역 생태 보전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직원들은 자매마을 경로당을 보수하고 아동센터 어린이들 학습 지도 활동

포항시는 해양바이오 산업 기반 확대와 산·학·연 협력 촉진을 위한 ‘제4회 해양바이오 포럼’을 최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경북도가 공동주최해 해양바이오기술이 기반되는 바이오경제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했고 논의 결과는 추후 해양바이오산업 중점 추진방향 설정에 반영될 예정이다.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환동해산업연구원장, 해양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경쟁력 조성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했다.포럼은 C

최근 경주지역 골프장에는 적정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예약에 끼워넣는 이른바 ‘오버부킹’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고객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주 등 국내 골프붐이 일면서 주말 예약건수가 폭증하고 있다.골프장은 때아닌 큰 호황을 맞고 있지만 정작 돈벌이에 급급해 ‘끼워넣기’까지 일삼고 있다는 고객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실제 A씨는 지난 주말인 25일 안강읍에 있는 골프장을 예약하고 경기를 기다렸지만 1시간30분이 지연됐다.이러한 사정은 이곳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당수 골프장에서도 번번히 벌어지고 있다.끼

포스코건설은 소방청과 10년째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고양 풍동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에서 소방청과 10년 간 실시한 화재예방활동을 기념하고 본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6일부터 양 기관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고혈압, 편마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집을 수리하고 있다.지붕 방수 작업과 바닥 누수공사 외에도 보일러와 창호·도배·장판을 교체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버터 설치, 주택용 소

포항시는 물가안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치솟고 있는 물가상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 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 상황판을 시장실, 부시장실 등에 설치함으로서 주요 품목별 가격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또 유관단체와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물가점검회의를 가졌고 생활물가 감시체계 강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안정대책 신과제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시는 고물가 등 경제상황에 다방면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별 특징을 살린 물가안정

경주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시설 현대화사업과 노후 시설물 보수사업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됐던 전통시장 등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상인들은 물론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주요사업은 △성동시장 동·서·남문 노후 간판 교체 및 중앙통로 환경정비(사업비 6천만원) △성동시장 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비 1억 5천만원) △불국시장·감포시장 안내간판 설치(사업비 5천만원) △성동시장·불국사상가시장 장마철 대비 방수공사 및 준설작업 (사업비 7천만원)

포항 흥해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1분께 포항 북구 흥해읍 한 단독주택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벽결이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시멘트 벽돌조 주택이 반소돼 31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방화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경주시가 ‘클린경주’ 만들기 클린 도시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반부패·청렴제도의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개선노력 및 성과, 반부패 청렴정책 확산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17개 세부과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7.98점), 공무원 153명을 상대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3등급(7.57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 중 청렴문화 지표에서 7.77점을 받아 전국 시 평균

포항시는 다음달 4일 시행되는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앞두고 업무협약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에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협약식에는 지자체 대표로 이강덕 포항시장, 운영자 대표로 이상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부장, 노동자 대표로 정천균 한국노총포항지역본부 의장, 사용자 대표로 노준택 협력사업장 19개소 대표, 의료계 대표로 김우석 포항시의사회 회장 등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포스코는 현재 경찰에 신고된 혐의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자체적으로도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사건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경영 선포 후,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사내 윤리경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성윤리 위반 등 4대 비윤리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One-Strike Out) 제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제22회 포항해변 전국가요제’예선이 7월 16일 오후 1시 포항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가요제 예선은 1967년 이후 출생자만 참가 가능하다.심사는 현장에서 참가자들 라이브를 통해 이뤄지고 참가자들은 MR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예선 참가 접수방법은 블로그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예선 참가비는 무료고 이날 예선에 참가해 통과한 참여자들은 7월 29일 진행되는 이 가요제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총 상금 1천만원과 수상자 트로피·상장을 수여하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장단은 지난 21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세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제철소 임원 8명은 포스코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위크를 맞아 포스코휴먼스 포항클리닝 작업장을 찾았다.포스코휴먼스는 전체 직원 636명 중 305명을 장애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클리닝 작업장은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들 작업복 및 면수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클리닝 작업장을 찾은 임원들은 세탁물을 손수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직원들이 사용할 면수건

포항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에서 제9대 시의원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의정설명회를 진행했다.시의원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인사와 의정활동에 있어 포부를 다졌다.이날 설명회는 의원 당선인 소개 및 인사, 제9대 의회 개원 일정 안내, 의회사무국 주요현황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원 겸직금지 등 윤리강령·규범, 의원 신분 법령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의회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설명회가 끝난 뒤 당선인들은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치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

포항시는 주요 산업단지 내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진행상황 점검으로 발빠른 투자유치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구 흥해읍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투자유치 진행상황 및 공사현장 점검을 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인 포항영일만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투자현황 및 부지 조성, 용수 공급, 폐수 처리, 전력 공급 등과 관련된 추진상황을 총괄적으로 확인했다.지난해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코프로와 ㈜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였다.주 시장의 이날 행보는 개최도시 심사가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확정 전까지 전방위적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미·중·러·일 각국 정상들이 매년 한 곳에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될 경우, 경제적 유발효과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한 가족을 대상으로 ‘첨성대로 보는 신라의 밤하늘’을 운영한다. 첨성대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신라 문화유산의 과학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이다.‘첨성대로 보는 신라의 밤하늘’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신라에 꽃핀 예술과 과학’부분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첨성대의 기능을 살펴보고 첨성대의 구조 및 내구성과 관련한 과학적 설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계 활동으로는 빛 감지센서가 부착된 첨성대 모

울릉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최한 울릉군 벵에돔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가 약 128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 낚시대회로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알리고자 개최됐다.울릉군 벵에돔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는 17일에 전국에서 참여한 128명의 선수들이 2인1조를 이루어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승부방식은 한 라운드동안 잡아 올린 25cm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승패를 가렸다.경기결과, 제주도에서 참가한

포스코ICT는 지난 20일 성남지역 초등학생들과 모션(동작)으로 작동하는 AI 로봇을 제작하고 이 로봇으로 축구 게임을 하는 ‘AI 로봇 챌린지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행사는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고 포스코ICT 직원들로 구성된 ‘AI 로봇 봉사단’은 학생들과 직접 만든 AI 축구로봇으로 팀을 나눠 축구경기를 진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학생들에게 로봇과 AI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고 체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포스코ICT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20일 포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시·포항교육지원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향한 학교 변화와 삶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광면에 있는 폐교 부지(구 신광초등학교)에 조성된 환경교육시설인 포항환경학교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선도도시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이번 협약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 확대·지원과 각 기관별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주요 내용은 △생태환경공간, 신재생 에너지 설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