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4분의 기적’ 배웠다
생명 살리는 ‘4분의 기적’ 배웠다
  • 여인호
  • 승인 2013.07.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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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용산초등(심폐소생술)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소방방재청 전 국민 생명사랑 프로젝트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추진 계획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때면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심장이 멈춘 환자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몰라서 또는 두려워서 선뜻 그것을 하지 못할 것 같다’ 라는 것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있어 4분이라는 황금시간의 중요성에 대입시켜 본다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지는데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하여 모든 학생들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사고가 발생 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대구 달서 119 안전센타의 1급 응급구조사 및 대한심폐소생술협회 BLS-Instructor 과정 이수자 5명의 강사진으로부터 내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워 교육 수료증을 받게 됐다.

최숙희 교장은 “평상시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그것을 적시에 시행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지만 나에게 어떤 피해가 오지 않을까 망설이는 동안 그것의 가치는 알지 못하는 것과 같아진다.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심폐소생술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우리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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