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홍보…물동량 유치 집중
영일만항 홍보…물동량 유치 집중
  • 김기영
  • 승인 2013.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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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마린텍 차이나 2013’ 박람회 참가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을 홍보하고 동북아지역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13’ 박람회에 참가했다.

‘마린텍 차이나 2013’ 박람회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4대 선박 및 해양분야 전문 박람회로 한국에서는 대한 무역투자 진흥공사(KOTRA)와 한국 조선해양 기자재공업 협동조합(KOMEA)이 공동으로 주관해 국내 주요 선박, 해양장비 및 물류분야 기업 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31개국에서 1천7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포항영일만항의 항로 서비스와 각종 인센티브 및 배후산업단지를 홍보했다.

또 부스를 방문한 내방객을 대상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운하 등 주요 포항의 주요 관광자원도 홍보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개항한 포항영일만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일본, 중국, 러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 물동량 유치 및 선사 유치를 위한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지난 2010년 ‘동북아시아 투자무역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2011년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 및 2012년 ‘중국 대련 국제해사전람회’에 참가해 포항영일만항이 지닌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홍보해 왔다.

그 결과 개항 4주년째인 올 연말에는 누적 물동량이 50만 TEU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으로 향후 ‘나진-핫산 프로젝트’를 통한 한·러 간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과 북한의 나진·선봉지구 개방 및 중국 동북3성 물동량의 동해 출구 전략 등으로 포항영일만항이 지닌 지정학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해 국내외 포트세일 행사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한편 일본, 러시아 등과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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