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10일부터 토요진료 시행
대가대병원, 10일부터 토요진료 시행
  • 김종렬
  • 승인 2014.05.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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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특진교수 비율 100%
관절염전문질환센터 시설 활용
휴일도 중증질환 외래진료 가능
대구지역대학병원토요진료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올해 완공 예정인 대구·경북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조감도.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지역 대학병원들의 ‘토요 진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오는 10일부터 직장인 환자 등을 위해 토요 진료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의 및 특진 교수의 비율을 100%까지 높였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 환자에 한해 토요 진료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대부분 과에서 토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부지 내 준공 중인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전문질환센터’ 개원(19일 예정)을 맞아 이 시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꼭 진료가 필요한 암, 심장, 호흡기질환 등의 중증질환 및 뇌혈관, 말초혈관 등 응급 질환도 월요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인 전문적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체계적인 협진을 통해 각종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 PET-CT, MRI 등의 특수검사도 받을 수 있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다. 병원 콜센터(053-650-3000)를 통해 전화예약을 하거나 당일 직접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토요진료 전면 확대 실시는 병원의 수익적 측면보다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하루라도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건강증진과 중증질환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3월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지역 최초로 토요진료(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를 전면적으로 시행했고 영남대병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외료진료가 필요한 모든과에 토요진료(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를 제공하는 등 경북대병원을 제외한 모든 대학병원이 토요 진료에 나섰다. 그 외 대구파티마병원과 대구의료원도 토요진료를 하고 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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