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8일 열릴 예정이던 국무회의를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는 대통령과 총리가 격주로 번갈아가며 주재하는 게 관례인데 이번 주에는 박 대통령의 차례였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의 8일 일정이 없지만 국무회의는 정 총리가 8일 오전 8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주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지난달 10일 이후 한달째 국무회의를 주재하지 않게된 셈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은 장관 후보 청문회 등 국회 일정이 빡빡해 각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로 좀 일찍 가야 하는 상황이 돼서 국무회의는 토론없이 안건만 처리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총리 주재 영상 회의로 국무회의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가 현재 개최되는 등 일부 장관들이 교체될 예정인 점이 감안돼 국무회의가 총리 주재로 변경된 것이 아닌가하는 해석도 나온다.
연합뉴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는 대통령과 총리가 격주로 번갈아가며 주재하는 게 관례인데 이번 주에는 박 대통령의 차례였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의 8일 일정이 없지만 국무회의는 정 총리가 8일 오전 8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주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지난달 10일 이후 한달째 국무회의를 주재하지 않게된 셈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은 장관 후보 청문회 등 국회 일정이 빡빡해 각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로 좀 일찍 가야 하는 상황이 돼서 국무회의는 토론없이 안건만 처리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총리 주재 영상 회의로 국무회의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가 현재 개최되는 등 일부 장관들이 교체될 예정인 점이 감안돼 국무회의가 총리 주재로 변경된 것이 아닌가하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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