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세청장에 지역 출신의 임환수(52)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5일 전격 내정됐다.
특히 30년 가까이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본청 조사국장 및 서울청 조사1·4국장 등 조사국장을 6번이나 역임해 조사국장 경력 최대 기록을 보유한 임 내정자에 대해 대구·경북지역 세정가에선 ‘차기 청장 후보 1순위로 거론돼 온 인물’이라며 이견을 달지 않고 있다.
임 내정자는 경북 의성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국세청에 몸을 담은 후 사무관 시절부터 조사국에서 일하며 조사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손꼽힌다. 임 내정자는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후 “균공애민(均貢愛民)의 정신을 되새겨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균공애민은 조선 영조가 나라 곳간을 담당하던 호조에 내려준 현판 글의 일부로 ‘세금을 고르게 해 국민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특히 30년 가까이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본청 조사국장 및 서울청 조사1·4국장 등 조사국장을 6번이나 역임해 조사국장 경력 최대 기록을 보유한 임 내정자에 대해 대구·경북지역 세정가에선 ‘차기 청장 후보 1순위로 거론돼 온 인물’이라며 이견을 달지 않고 있다.
임 내정자는 경북 의성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국세청에 몸을 담은 후 사무관 시절부터 조사국에서 일하며 조사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손꼽힌다. 임 내정자는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후 “균공애민(均貢愛民)의 정신을 되새겨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균공애민은 조선 영조가 나라 곳간을 담당하던 호조에 내려준 현판 글의 일부로 ‘세금을 고르게 해 국민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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