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전국경진대회 참가

3D 프린터 플라스틱 재활용 기계
무단횡단 방지 구조물 디자인 출품
30개 대학 60개 작품과 경연

대구과학대학22 — 대구과학대 컴퓨터정보과 학생이 관람객에게 ‘3D 프린터 재료를 위한 Recycling Plastic 기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은 지난 18일과 19일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열린 ‘2014 캡스톤디자인 전국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LINC사업단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에 선정된 전국 30개 대학, 300여명의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속에 제작된 60개 작품(대학별 2개 작품)이 선보였다.

대구과학대학교은 컴퓨터정보과의 ‘3D 프린터 재료를 위한 Recycling Plastic 기계’와 건축인테리어과의 ‘무단횡단 방지 계도장치용 구조물 디자인’작품을 출품, 대학의 명예를 걸고 경연을 벌였다.

컴퓨터정보과 학생들이 제작한 ‘3D 프린터 재료를 위한 Recycling Plastic 기계’는 3D 프린터의 재료(플라스틱)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데 초점을 뒀으며,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은 무단횡단 방지와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작품으로 ‘무단횡단 방지 계도장치용 구조물 디자인’을 출품했다.

LINC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욱 교수(측지정보과)는 “LINC사업 활성화로 지역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나가겠다”며, “산업체와 협의회 구축, 가족회사 확대, 기술지도, 장비공동활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률 상승에 사업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캡스톤디자인(CapstoneDesign) 작품은 학생과 지도교수, 산업체가 공동으로 산업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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