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문 융·복합 동아시아 인재 양성
대구대, 학문 융·복합 동아시아 인재 양성
  • 남승현
  • 승인 2014.09.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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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공학분야 결합
5년간 특성화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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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는 최근 특성화 사업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대구대가 대학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인문·경영·공학 분야의 융·복합화를 통해 동아시아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대는 최근 경산캠퍼스 경상대학 강당에서 EAST BASE사업단(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인재양성 프로그램) 주최로 특성화 사업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5개년도 사업목표와 청사진을 밝혔다.

이 사업단은 경영학과를 주관으로 인문학(중국어중국학과, 일본어일본학과)과 공학(산업경영공학과) 분야를 결합해 언어적·문화적 역량을 갖춘 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전문 융합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대구·경북 기업들의 대중·대일 수출입이 늘어나고 주변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대구·경북 지역의 대중·대일 수출입 의존도는 36%(2013년 기준, 전국 평균 30%)에 달하며 연평균 7%(2003~2013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어적 능력을 겸비한 지역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하다.

실제로 학내에서도 중국어, 일본어 등 인문학 전공생들이 취업을 위해 경영학 및 산업경영공학의 수업을 듣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고, 해외 취업 등을 위해 경영학 및 산업경영공학 전공 학생들의 언어적 능력의 중요성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사업단은 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인력 양성을 목표로 위해 경영학, 산업경영공학과, 중국어중국학과, 일본어일본학과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웅규 EAST BASE사업단장(경영학과)은 “점차 학문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학생들의 교육 수요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학문 간 융·복합을 통한 교육 특성화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경영과 공학 및 인문 분야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역을 넘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용적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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