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B형,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
국어 B형,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
  • 신석인
  • 승인 2014.11.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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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모의평가와 유사…영어 ‘물수능’
영역별 난이도·유형
◇국어 영역

국어는 AB형 모두 아주 쉬웠던 9월 모의평가(1등급 컷 국어A형 98점 국어B형 100점)보다는 어렵고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A형은비슷하고(작년 국어A형 1등급 컷 96점), 국어B(작년 국어B형 1등급 컷 96점)은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201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A형과 B형 모두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독서 4지문, 문학 4지문으로 구성됐으며 문법은 A형에서 5문항, B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출제돼 6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학은 지난해 수능에는 A, B형 모두 5지문이었으나 이번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와 같이 4지문으로 출제됐다.

난이도는 A형의 경우 2014년 수능대비 비슷했고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어려웠다. B형은 2014년 대비 약간 어려웠고 지난 9월에 비해 어려웠다.

◇수학 영역

201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지만 매년 출제되는 수능유형 문제인 도형을 이용한 무한등비급수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체감난이도가 낮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A, B형 공통으로 출제되던 수열의 증명 문제가 A형에는 출제되지 않았다.

기존의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으며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수학Ⅰ의 4문항이 A, B형 공통으로 출제돼 작년 수능에서의 공통 문항 수를 유지했다.

◇영어 영역

영어는 예상대로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5학년도 수능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게 출제됐으며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과 영어로 소통하는 데 필요한 항목을 평가하는 문항들로 출제됐다.

지문 유형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시사 문제 등의 다양한 학술적인 글과 안내문 등의 실용문 일부가 출제됐다.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유형인 빈칸 추론에서는 비교적 쉬운 유형인 연결사 추론 문제가 출제됐다. 3문항 모두 3점 배점의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지만, 모두 EBS교재의 연계 문제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움말=송원학원 진학지도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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