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 봄맞이 골프웨어 대전

4~8일…최대 60% 할인

지금까지 골프는 우리 사회에서 대표적인 귀족 스포츠 중의 하나로 인식됐다.

그러나 골프에 대한 인식이 지난 3일 아시아 최초로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세계 4대 골프 국가대항전 중 하나) 명예 의장직을 수락한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 지시 이후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

이는 정부 주도로 재무 구조가 탄탄치 못한 회원제 골프장을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캐디와 카트 이용 선택제를 통해 라운딩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보완은 곧 대중들의 골프에 대한 수요 확대로 연결돼 골프를 즐기기 위한 장비나 복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골프웨어 특별전을 마련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봄맞이 골프웨어 행사는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7층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전년보다 약 20%이상 늘어난 14억원 상당의 물량을 투입해 보다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블랙앤화이트의 대표 티셔츠는 20만원대, 니트는 26만원대에 판매하며 MU스포츠의 티셔츠는 9만원대, 바지는 20만원대에 판매한다.

동시에 지하2층 행사장에서는 엘르골프와 잭니클라우스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엘르골프의 경우 롯데백화점 대구점 단독으로 3억원 상당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으며 엘르골프 티셔츠는 3~5만원대, 점퍼와 바람막이는 4~7만원대에 판매하고 잭니클라우스의 티셔츠는 8만원대, 점퍼는 16만원대에 판매한다.

기간 중 골프웨어 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에게는 즉석 경품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커버, 골프공 등을 증정하며 골프웨어를 20·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1·2만원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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