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시·도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 이상환
  • 승인 2015.04.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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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영주시 장욱현 시장

안전체전 되도록 총력

힐링의 중심 영주 홍보

스포츠 도시 도약 발판
장욱현영주시장
“300만 도민 화합잔치인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 도민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영주시 장욱현(사진) 시장은 “12년 만에 영주에서 열리는 체전을 300만 도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화합과 행복, 도약, 안전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12년 만에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소감은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다. 스포츠를 통해 도민 서로간에 사랑과 우의를 다지고 웅도 경북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선비의 고장 힐링의 중심 영주를 알리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준비 상황은

△경북도민체전은 1963년 제1회 대회를 대구에서 시작한 이후 어느덧 5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시민과 도민이 함께 체험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영주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안전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펼쳤다는데.

△도시를 방문하게 됐을 때, 도시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바로 기초질서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환경과 문화자원도 중요하지만 도시의 인상을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것은 그 도시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태도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전달해온지도 어느덧 일 년, 이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역 교통질서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도시의 이런 변화는 결국 도민체전을 무사히 끝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 도시 영주로서의 앞으로의 전망은

△영주시는 일반 스포츠는 물론 우슈대회와 복싱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과 최신 시설의 벨로드롬을 갖추고 있어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의 훈련지로 이용되는 경륜훈련원 등 우수한 체육시설이 주변의 좋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면서 최적의 스포츠 도시의 여건을 구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앞으로 영주가 스포츠 도시로써 더욱 발전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주체전만의 특화된 점은

△영주는 사람의 체온과 같은 북위 36.5도에 위치해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땅으로 손꼽히는 고장이다. 예부터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불리운 소백산을 배경으로 화엄 종찰인 부석사와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소백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은 영주사과, 영주한우, 풍기인삼 등 훌륭한 농·특산물을 길러내는 바탕이 됐다.

영주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선비의 후예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에 걸 맞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외지에서 영주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영주의 저력을 보여주고, 영주가 정말 살기 좋은 고장, 인심 좋고 넉넉한 고장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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