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축전 ‘팡파르’ 56개 종목 1만5천여명 참여

14~17일 경기도 이천서

대구·경북 2천500명 참가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5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경기도 이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축전은 ‘하나되자! 경기에서 함께하자! 생활체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4일~17일까지 나흘간 이천시종합운동장 등 경기도 12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 30분에 이천시 종합운동장 에서, 폐회식은 17일 오후 2시 30분에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다.

이번 대축전은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56개 종목에 1만 5천여 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특히 임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만여명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최대 축제의 장이다.

대구시선수단은 박영기 회장을 단장으로 38개종목 1천64명이 출전한다. 대구시선수단은 17개 시·도와 재외동포 등 18개 참가 선수단 가운데 12번째로 입장한다.

특히 대구시선수단은 입장식 퍼포먼스로는 최근 개통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 개통에 따른 홍보와 2017년 3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홍보할 계획이다.

대구는 이번 대축전에서 강세종목인 파크골프,보디빌딩, 볼링, 배드민턴, 농구, 정구에서 종목별 종합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선수단은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검도, 게이트볼 등 31개 종목 1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김성환 회장은 “2013년역대처음으로 중소도시 경북 안동에서 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웅도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린바 있다”며 “대축전은 성적을 중시하는 엘리트 체육과 달리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경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대축전은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2013년 경북, 2014 강원도에 이어 올해로 15회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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