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은 지난 1999년 4월 제1기 주부대학을 개강해 총 1천6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으나 지난해 경북도가 제정한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꽃할매 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5기 꽃할매 대학은 중풍과 치매예방, 중년의 미용성형 등 건강강좌와 EM 발효액 만들기, 노후 재무설계, 행복을 디자인하라 등 문화강좌를 비롯해 청남대, 법주사 등 문화탐방, 가수 이미숙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한양 원장은 “지역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강한 꽃할매 대학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들을 활용,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