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7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5 달서구청장배 청소년스포츠리그 및 I-리그 축구대회’ 폐막식을 갖고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 5월 30일 개막해 지역 유·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밝고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꿈과 희망을 주고자 개최했다. 축구, 풋살, 농구, 배드민턴 4개 종목에 73개팀, 1천43명이 참가했다.
이날 폐막식은 유·청소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운영 성과 보고에 이어 부문별 1~3위 24개팀 시상과 대회운영에 기여한 우수심판 및 지도자 2명, 월간 MVP를 포함해 총 40명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매월 넷째 주 통일 정기 리그전을 펼쳐 6개월간 총 265경기를 치르면서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재미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전국 I-리그 여름축구축제 및 아시아대회’에 참가해 아시아 유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고, 팀을 이뤄 침구와 함께하는 도전 정신을 배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