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연승’…올 9개 대회 6번 정상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3위·영국)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최근 22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9차례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가운데 6개를 휩쓸었다. 우승 상금은 65만3천700 유로(약 8억1천만원)다.
조코비치와 머리의 상대 전적도 21승9패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ATP 투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만 남았다.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조코비치, 머리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