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 파리대회도 접수
테니스 조코비치, 파리대회도 접수
  • 승인 2015.11.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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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앤디 머리 2-0으로 꺾어
‘22연승’…올 9개 대회 6번 정상
승자와패자
승자의 위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오른쪽·세르비아)가 준우승에 머문 앤디 머리(왼쪽·영국)를 위로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3위·영국)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3위·영국)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최근 22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9차례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가운데 6개를 휩쓸었다. 우승 상금은 65만3천700 유로(약 8억1천만원)다.

조코비치와 머리의 상대 전적도 21승9패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ATP 투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만 남았다.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조코비치, 머리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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