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형소매점 성황…오락용품 ‘불티’
지역 대형소매점 성황…오락용품 ‘불티’
  • 김무진
  • 승인 2015.11.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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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백화점 판매액 7.2%↑
경북에선 대형마트 7% ↑
가전·의복·신발 수요 늘어
대구·경북지역 대형소매점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2.1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의 판매액 지수는 94.1로 전년 동월 대비 7.4% 늘어났다.

사업 형태별로는 대구는 백화점이 7.2%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9% 감소했고, 경북의 경우 대형마트가 7.0%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구는 가전제품(19.0%), 의복(7.0%), 오락·취미·경기용품(5.4%) 등의 판매가 늘었고 △경북에서는 의복(26.1%), 오락·취미·경기용품(18.3%), 신발·가방(17.3%), 화장품(14.4%), 가전제품(8.5%) 순으로 많이 팔렸다.

이와 함께 지난달 건설수주동향을 살펴보면 △대구의 수주액은 4천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1% 증가한 반면 △경북의 수주액은 1천805억원으로 73.8% 줄어들었다.

특히 대구의 경우 민간부문 발주에서 재개발·신규·재건축주택 등의 수주가 크게 늘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반면 경북은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대구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의료정밀화학, 섬유제품 등의 생산이 감소한 반면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비금속광물, 전기 등 부문의 생산이 증가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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