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큰 성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큰 성과
  • 강선일
  • 승인 2015.11.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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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부품소재·로봇 등
역대 최대규모 참가·방문
하루 평균 90회 구매상담
상담액 전년比 24% 증가
中企 만족도 ‘업그레이드’
‘제16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을 통합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대표 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역대 최대인 350개사, 883부스와 1만7천800여명(해외 248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신규시장 창출 및 기술교류의 장으로 위상을 높이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현대위아 등 대기업과 지역 대표기업인 한국델파이 등 중견기업의 참여를 대폭 늘려 마련한 대(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 하루 평균 90회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업체 만족도가 높아 내년 확대 개최에 대한 요청이 많았고, 대·중·소기업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거래절차 방법 등 실질적 정보 획득 기회가 제공돼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또 중국·일본 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역시 145회 상담을 통해 상담액이 1억980만달러로 전년대비 24% 증가하고, 개별기업들이 전시장에서 거둔 상담액까지 더하면 수출상담 및 계약추진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올해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은 주요 기관·협회에서 교류중인 회원사 및 마케팅사업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했다는 점이다. 영진전문대 한일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참여한 일본 후쿠오카지역 10개사는 대구·경북지역 업체와 협력으로 ‘한·일기업 비즈니스 교류회’를 마련해 일본 기후현 금형공업협동조합 7개사가 참석해 대구지역 공장을 찾아 협력을 모색했다. 또 지난 10월 대구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독일 쿠카사의 프랭크 페트롤리 부사장 일행은 대구를 찾아 전시장을 참관하고, 산업 및 의료용 로봇산업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대구시 권성도 기계자동차과장은 “올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미 내년 전시회에 78개사, 250부스를 신청받았다”며 “내년에는 구매상담회를 좀 더 확대해 참가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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