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 3호선 혁신도시 연장
“대구 도시철 3호선 혁신도시 연장
  • 김종현
  • 승인 2017.0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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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엑스코 트렘 방식 추진”
권영진 시장 신년 기자회견
“위기가정 생계지원비 확대”
신년기자회견 사진3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철도 3호선을 2025년까지 혁신도시로 연장하고 엑스코선도 트렘 방식을 포함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3호선은 범물동에서 혁신도시간 연장 13.0km 구간에 정거장 9곳이 들어서고, 도시철도 엑스코선은 동대구역에서 경북대, 도청, 엑스코 유통단지, 검단들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신청을 하더라도 오는 2021년 가스총회때 까지 개통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또 “올해 경제가 어려워 위기가정으로 전락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보고 위기가정 생계지원비 81억 원을 1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억5천만원이 편성된 대학생 학자금이자상환지원 비용은 1억원 정도를 추경에 더 편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서문시장 4지구 대체상가와 관련 “베네시움 점포주는 이날 현재 369명이 확인됐다”며 “500~ 600명 정도의 점포주를 확인하고 동의를 받으면 총회에서 상인들이 이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칭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는 ‘창조경제’라는 이름은 너무 길어 캠퍼스 형태로 바꾸기로 하고 삼성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창조경제단지는 기숙사 공간을 문화 존으로 만든 뒤 3월 말이나 4월초에 오픈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당초에 삼성이 생각했던 부분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대구로 봐서는 앞으로 관광명소가 될 가능성도 크다”며 “앞으로도 삼성이 C-Lab을 통해서 창업기업들을 선도해주고 글로벌화 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 희망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면서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노력을 잠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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