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고도화·일자리 창출 ‘최우선’
산업구조 고도화·일자리 창출 ‘최우선’
  • 강선일
  • 승인 2017.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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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년회견
8대 분야 50개 과제 중점추진
통합신공항 건설·도심재생
해외관광객 1천만명 유치 등
대구시가 올해를 미래를 향해 질주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시정방향을 ‘변화 가시화, 혁신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8대 분야, 50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 추진하는 중점사업 8대 분야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주도 △서민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통합신공항 건설과 남부권 광역경제공동체 건설 △동아시아 대표 문화도시,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 △창의적 도심재창조와 건강한 녹색환경공간 조성 △편리하게 통하고 최고로 안전한 도시 조성 △대구형 복지서비스 강화로 행복한 복지안전망 구축 △시정혁신 확산과 지방분권 선도적 추진 등이다.

이에 따른 주요 과제로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사물인터넷(IoT) 중심의 미래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한다.

또 전통시장 특성화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발굴·육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남부권 광역경제권 조성으로 대구를 세계로 열린 문화도시로 변화시키고, 이를 통한 해외관광객 100만명 유치로 2020년 관광객 1천만시대의 개막 준비 차원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세계적 축제 육성, 2021년 개관 목표인 간송미술관의 문화랜드마크 건립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서대구KTX역 및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및 3호선 혁신도시 연장과 엑스코 노선 추진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의 복지정책과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균형있는 일·가정 환경 조성 및 여성과 아이가 든든한 안정망 구축 등의 대구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 의식개혁으로 행정 합리성 및 신뢰성 제고와 시민중심의 시정혁신으로 선도적 지방분권을 주도하는 소통·협치의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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