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문화예술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이 새해를 맞아 국악을 비롯해 연극, 대중가요, 오페라, 클래식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새해 첫 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가수 안치환, 국악인 박애리가 함께 출연하는 ‘새해 음악회’가 13일 저녁 7시30분에 열려 정유년 새해 각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이어 연극 중의 국민연극,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어Ⅱ’가 20~21일, ‘희망찬 새해, 설 콘서트’ 28일, 박정민과 문근영 등 대한민국 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2월 25일~26일 개최되는 등 굵직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상반기 동안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봄의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피아니스트 백건우, 뮤지컬 보디가드 등 대형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전시와 관련, 상세내용은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나 840-36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