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개척하는 공무원 되어달라”
“길 개척하는 공무원 되어달라”
  • 김종현
  • 승인 2017.03.26 16: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權 시장, 사무관들과 워크숍
여민동락워크숍(3)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사무관 400명과 여민동락 워크숍을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4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시청 사무관 400명과 소통을 위한 여민동락 워크숍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권시장은 “사무관들이 대구시청을 이끌어가는 중심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일했으면 좋겠다”라며 “여러분들이 최고의 전문가이므로 시장에게 이 분야는 이렇게 갑시다라고 할 수 있는 사무관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권시장은 자신도 대학을 졸업하고 통일부에서 6년 7개월을 근무했다며 “통일부 직원들과 아직도 연락하다보니 개성공단이 폐쇄될 때 대구 기업 2개가 해당돼 있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의논도 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지시받아서 하는 일도 있었지만 스스로 생각해서 제안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자신이 제안했던 것이 정책으로 나온것도 있고 법률로 만들어져서 나온 것도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면 또 정책이 바뀌는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게 됐고 결국 다른 뜻을 품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관들이 전문가가 되도록 지식을 쌓아서 글로 소통하든 대화로 소통하든 많이 소통해야 된다며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낭독한 뒤 “아무리 어렵고 잘 보이지 않고 남들이 기회를 주지 않고 우리 상황이 암흑하고 불확실하더라도 주저 앉지 말고 길을 만들어 가는 공무원이 되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