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 보며 일상 스트레스 푸세요”
“예쁜 꽃 보며 일상 스트레스 푸세요”
  • 김지홍
  • 승인 2017.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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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꽃박람회 개막
협회 30곳·단체·개인도 참가
전시관서 다양한 작품 등 선봬
꽃 소비 촉진 화훼업 활력 기대
대구꽃박람회1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구꽃박람회 전경. 엑스코 제공

내달 1일 대구에서 열리는 꽃 박람회가 실내 최대 규모로 봄나들이객을 반긴다.

대구 엑스코는 6월 1일부터 나흘 동안 엑스코에서 ‘오케스트라’를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1만5천㎡) 실내 꽃박람회인 ‘제8회 대구꽃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30개의 협회와 단체, 개인이 참가해 가드닝·야생화·수생식물·플라워디자인·프리저브드플라워·프레스플라워·다육식물·분재·난 등 다양한 화훼 전시관을 선보인다. 엑스코 광장에는 대구꽃박람회 대형 꽃 탑이 설치된다.

올해 메인 주제관은 소소한 화초 한동기 대표의 ‘오감(Five Senses)’ 작품을 선보인다. 또 화훼작품 콘테스트인 청라상 조성관에는 한국화원협회·서라벌꽃예술협회·꽃차문화진흥협회·대구미래대학교·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대구마스터가드너협회·실내조경협회·한국프리저브트 플라워작가협회·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한국꽃꽂이대경협회·현대화예협회화원아카데미·내츄럴갤러리 등 총 12개 협회·단체가 수준 높은 화훼 작품을 전시한다.

특별관으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관을 비롯해 경북 홍보관, 이대발 농업 명장의 동양난·일락야생화·생활꽃꽂이·압화작품 등이 조성된다.

부대행사로 서라벌꽃예술협회의 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1일)와 동양인 최초 마이스터 플로리스트인 ‘방식’의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3일), 프랑스 명품 매종바카라를 활용한 꽃차 클래스(한국꽃차문화진흥협회 주관),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대구지부의 플로리스트 진로탐색 세미나,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미니 공연도 진행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워마켓과 꽃 자판기 ‘꽃the함’ 등에서 다양한 품종의 화훼를 구매할 수 있으며 눌림 꽃 등 마스터가드너체험(대구시농업기술센터), 압화 책갈피 만들기와 보타니컬 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있다. 행사에는 매일 선착순 100명과 꽃신을 신은 참관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정청탁방지법으로 위축된 지역의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꽃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8천원(사전등록 5천원)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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