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명아트센터 관장으로 재임중인 테너 김완준의 이번 독창회는 자신의 환갑을 기념하는 독창회다.
이번 독창회에선 특별 출연하는 소프라노 류진교 교수(대구신학대)와 함께 '고향생각', '망향', '고향의 노래', '내 맘의 강물'등의 가곡과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비밀', '꿈', '이상', '돌아오라 쏘렌토로', '네, 제 이름은 미미', '무정한 마음' 등 10여 곡의 아리아와 외국 가곡 등을 들려준다.
내레이션은 우정출연하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피아노는 이성원 계명대 피아노과 교수가 맡는다.
김 관장은 올해 오페라 안내서 '볼수록 재미있는 오페라'를 펴낸 데 이어 문화예술회관 연주 무대에도 참가하는 등 극장 경영 이외에 저술,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테너 김완준은 "예술 행정가로서 오랜 세월을 보내다 보니 정작 저 자신이 노래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53-655-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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