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303명, 이틀 연속 300명대
국내 신규 확진자 303명, 이틀 연속 300명대
  • 조재천
  • 승인 2021.02.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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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이용시설 방역 당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또다시 한풀 꺾인 모양새다. 9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으로, 전날 200명대 후반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이틀 연속 300명 안팎을 유지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303명 증가한 8만 1천48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67명→450명→370명→393명→372명→288명→303명으로,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73명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 이 가운데 경기 117명, 서울 86명, 인천 14명 등 217명(79.5%)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6명(20.5%)이 확진됐다.

방대본은 의료기관·종교시설 등 규모가 크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방역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에 대해선 간병인의 잦은 교체를 지양하고, 보호자 등 외부인 출입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교시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이 의무화돼 있는 만큼 정교 활동 외 모임 금지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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