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 지도자다운 결단 필요”
정진석 “이재명, 지도자다운 결단 필요”
  • 류길호
  • 승인 2022.11.21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권퇴진 집회 참석은 대선 불복”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지키기’를 위해 정권퇴진 운동에 앞장선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지도자다운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측근이라 자랑했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도 구속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검은돈이 두 사람에게 흘러 들어가서 이재명의 시장선거, 대선후보 경선, 대통령 선거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 대표는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이 위기를 탈출하려 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를 ‘조작의 칼날’이라 공격했다. 그런 주장을 납득할 국민이 누가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또 지난 19일 정권퇴진 집회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과 관련,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라는 구호를 외쳤다”며 “이건 대선 불복이다.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반헌법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