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소멸위기 극복’ 올해 385억 붓는다
청송 ‘소멸위기 극복’ 올해 385억 붓는다
  • 윤성균
  • 승인 2023.03.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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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거두지구 가뭄피해 예방
145억원 들여 용수로 등 설치
노후 저수지구 등 46곳 개보수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6억
주민숙원사업 197건 43억 투입
청송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2억8천만원을 투입해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예산 2억4천500만원으로 청송교·월막교(청송읍), 덕천교·송강2교·중평교(파천면) 등의 2종 시설물(연장100m이상 교량)에 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교량시설도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이전·거두지구에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비 145억원(이전지구 71억원, 거두지구 74억원)을 들여 저수지,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한다.

18억원의 예산으로 진보면 세장리 황곡지구(35ha),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18ha), 현서면 모계리 두루골지구(26ha)에 취수시설과 송수관로 등의 밭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4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46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36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실물천)에 47억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4억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을 투입, 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마을안길포장, 농로포장, 세천정비, 소교량 가설 등 군민 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97건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주변정비사업과 관련, 지방소멸대응기금 6억원을 확보해 청송읍, 진보면을 제외한 6개면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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