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지역 정착 돕는다

市 ‘지역혁신 리빙랩 지원 사업’
27일까지 참가 접수 20팀 선발

대구시는 지역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특성 기반 콘텐츠 발굴 지원’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 리빙랩2.0 연구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서는 인구 및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대학, 혁신기관과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주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프로젝트’ 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지역 문화·특성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 △학생 공동유치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대학-중·고교 연계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중 ‘지역 문화·특성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인구감소지역 특성 기반 콘텐츠 발굴 지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 리빙랩2.0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팀)를 모집한다.

‘인구감소지역 특성 기반 콘텐츠 발굴 지원’은 대구의 문화적 특성·자원을 소재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로컬크리에이터와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의 초기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20팀을 선발한다.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 리빙랩2.0 연구활동 지원’은 지역대학의 대학(원)생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구상 및 실현과 관련된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사업으로 대구(경산) 소재 대학의 연구동아리와 대구지역중소기업의 컨소시엄을 모집하며 대구 5대 신산업분야와 지역주력산업분야에 8개 팀을 선발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통해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전화 053-605-18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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