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99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9명(전원 지역감염)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5만2천281명으로 늘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8명, 수성구와 북구 각 16명씩, 동구 14명, 달성군 8명, 남구 7명, 서구와 중구 각 2명씩, 타지역 6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7.1%, 10대 7.1%, 20대 17.2%, 30대 20.2%, 40대 13.1%, 50대 12.1%, 60대 이상 23.2%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천506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60.9%로, 전체 46병상 중 28병상이 들어차 있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