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족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5일부터 7일까지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층)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스크리스챤 안데르센 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 2000년)과 두 차례에 걸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Kate Greenaway Medal, 1992년, 1983년)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앤서니 브라운만의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원작의 ‘아빠’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아빠와 함께 사라진 엄마를 찾아 떠난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겨운 음악과 율동으로 담아내고 있다. 바쁜 일상 지쳐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대한민국 아빠들을 대표하여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평소에 엄마와 함께하던 일들을 아빠와 함께 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정서적 교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을 준비한 ‘극단 복주머니’는 2006년 창단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활발히 펼치는 공연단체다.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 3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뮤지컬 전문극단으로 창작과 명작의 균형잡힌 가족뮤지컬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고와 폭넓은 감성을 학습·체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