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총 20차례 활동 계획
김천시 공무원들이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영상제작 동아리 ‘미디어스쿨’이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스쿨은 지난 3월 7일 처음으로 개설해 숏폼(Short-Form) 형태의 시정 홍보 영상 제작을 목표로 영상 제작 이론과 실습을 공부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올 연말까지 20차례 활동할 계획이다.
강사는 시청 문화홍보실 미디어팀 직원 5명이 나섰으며 영상에 관심있는 6급 이상 12명, 7급 이하 25명 등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 32명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모두 1학년이 돼 열심히 배우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홍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모인 직원들의 열정이 전해진다”며 “미디어 영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대 사회에 김천시 직원들의 영상제작 역량 강화는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 행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스쿨은 연구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연구단’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김천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꾸려져 시정 발전 연구를 힘쓰고 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