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호동·봉산·장암지구 수해 걱정 ‘끝’
김천 호동·봉산·장암지구 수해 걱정 ‘끝’
  • 윤성원
  • 승인 2023.05.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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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억 투입 배수펌프장 건립
김천시는 지난 15일 농소면 신촌리 호동배수펌프장에서 지역구 시의원, 수혜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호동들(지좌동, 덕곡동) 일원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1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3년 사업 건의해 2017년 기본계획 수립하고,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착수지구선정 돼, 2021년 11월 공사 착공해 준공식을 갖게 됐다.

김천시는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 사업으로 15일 준공된 호동지구(52억 원, 배수장 1개소)를 비롯, 봉산지구(95억 원, 배수장 2개소), 조마면 장암지구(108억 원, 배수장 2개소)로 총 3개 지구에 사업비 255억 원, 배수펌프장 5개소를 전액 국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작물(참외, 포도, 딸기 등) 재배 지구에 강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좌동, 덕곡동 주민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마다 수해 걱정이 심했는데, 우수기 전 배수펌프장 건립을 완료함에 따라 올해부터 침수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고, 특수작물 재배 등 영농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의 안전한 영농환경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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