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구자욱, KBO 올스타전 나선다
피렐라·구자욱, KBO 올스타전 나선다
  • 석지윤
  • 승인 2023.06.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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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12’ 멤버 확정
이정후 124만표 ‘1위’
구자욱
구자욱

피렐라
피렐라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됐다. 삼성에선 외야수 호세 피렐라(33)와 구자욱(30)이 뽑혔다.

KBO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실시됐다.

삼성에선 외야수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가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구자욱은 팬투표 97만157표와 선수단 투표 148표를 받아 총점 40.90점으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최다득점자가 됐다. 피렐라는 팬투표 75만1천460표와 선수단 투표 167표로 총점 36.10점으로 구자욱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 12는 10개 구단 체제 이후 처음으로 모든 구단의 선수가 1명 이상 선정되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구단 별로는 드림 올스타에서 롯데 7명, 삼성 2명, SSG, KT, 두산은 각각 1명씩 선정됐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 4명, 키움, LG, NC, 한화에서 2명씩 선정됐다.

최다득표자는 239만2천236표 중 124만2천579표(51.9%)의 높은 득표율로 팬 투표 1위를 차지하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355표 중 276표(77.7%)로1위를 기록한 이정후의 차지였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두산 양의지에 이어 역대 2번째다.

또한,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 276표(득표율 77.7%)는 2016년 NC 나성범, 2022년 삼성 피렐라의 236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선수단 득표 및 득표율로 기록됐다. 데뷔 후 첫 최다득표 1위를 차지한 이정후는 5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롯데 박세웅, 노진혁, 김민석, KIA 최지민, 키움 김혜성, NC 김주원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SSG 김원형, 나눔 올스타 키움 홍원기)의 추천 선수는 각 팀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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