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웅 박항서, 칠곡 ‘일일 세일즈맨’ 변신
베트남 영웅 박항서, 칠곡 ‘일일 세일즈맨’ 변신
  • 박병철
  • 승인 2023.06.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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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수출상담회장 찾아
무역사절단 지원사격 나서
제품 적극 홍보·기업인 격려
칠곡-베트남
칠곡군은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초정하여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지원사격을 하였다.

“칠곡군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일 칠곡군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무역사절단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칠곡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베트남 경제와 문화 전반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이어 가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인에게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항서 감독의 방문은 김재욱 칠곡군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박 감독이 호텔에 들어서자 현지인과 무역 관계자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십니까 라는 의미인 ‘신짜오’ 라고 반갑게 맞았고,

상담회장에 칠곡군 관계자와 기업인들은 일제히 일어나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박 감독은 “김 군수와 칠곡군 기업인들의 초청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박항서 매직과 같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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