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甲 ‘당당치킨’ 1년 간 400만팩 팔았다
가성비 甲 ‘당당치킨’ 1년 간 400만팩 팔았다
  • 강나리
  • 승인 2023.06.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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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물가안정 기획 상품
입소문 타고 인기…라인업 확대
전체 델리 매출 50% 성장 견인
1주년 기념 신메뉴 출시 이벤트
치킨무·콜라 2종 반값 쿠폰 증정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 업계의 가성비 치킨 경쟁을 불러일으킨 홈플러스의 ‘당당치킨’ 시리즈가 론칭 1년 여 만에 400만팩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0일 출시한 ‘당당치킨’이 1주년을 맞았다. 물가 안정의 일환으로 선보인 ‘당당 후라이드 치킨(6천990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 오픈런 현상까지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인기에 ‘당당 국산돼지 후라이드’, ‘당당 쉬림프 후라이드’, ‘당당 버라이어티팩’ 등 당당 시리즈로 라인업을 확대했고, 지난 18일까지 누적 약 400만팩이 판매됐다. ‘당당 시리즈’의 인기는 델리(즉석조리식품) 매출 성장을 견인해, 지난해 6월 30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델리 전체 매출이 50% 신장했다.

당당치킨은 2030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당치킨을 출시한 지난해 6월 30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2030세대 후라이드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계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2030세대가 한끼 식사 메뉴로 가성비 좋은 당당 시리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7천990원)’ 등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당 시리즈’ 치킨 4종 중 1개 이상 구매 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치킨 무를 증정하고, 내달 2일부터 5일까지는 ‘고백스시 민물장어 초밥(10입)’을 4천원 할인 판매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앱 전용 서비스 ‘델리클럽’에서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PB ‘홈플러스시그니처’ 콜라 2종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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