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27분께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고속도로 하행선이 통제됐다.
이 산사태로 수십톤의 돌이 고속도로에 쏟아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차량 7대와 인원 20명을 투입해 조치 중이다.
인근을 지나던 25톤 트럭이 감속 중 갓길 주차 중인 차량과 추돌, 운전자가 좌측팔 열상을 입고 상주적십자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를 덮치면서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이 통행이 통제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 일대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31㎜ 내외의 비가 내렸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