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대목 잡아라” 유통가 보양식 할인대전
“초복 대목 잡아라” 유통가 보양식 할인대전
  • 강나리
  • 승인 2023.07.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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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해수부, 장어·전복 ‘반값’
롯데마트, PB상품 왕갈비탕 선봬
편의점 보양 간편식 등 출시 봇물
유통업계가 초복(7월 11일)을 맞아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보양식 제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마트는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천948원에 판매한다. ‘국산 토종닭 백숙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1만980원에, 삼계탕용 재료는 4천980원에 판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300t의 계육을 확보했다. 보통 일주일 판매 물량이 60t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평소 대비 약 5배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또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손질 장어 2~3인분, 소스 2종 및 소금 등으로 구성한 ‘온가족 바다장어(700g)’를 50% 할인한 2만4천900원에, 활전복 100g 역시 50% 할인 판매한다.

가정간편식(HMR) 삼계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뚜기·올반 삼계탕을 브랜드 상관없이 2+1에, 피코크 삼계탕 전 품목을 20% 할인한 7천984원에 내놓는다. 피코크 삼계탕 2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3천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12일까지 삼계탕 재료와 전복, 장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간편식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해 왕갈비탕도 출시한다. 이 상품은 15㎝ 이상의 등갈비로 만들어 진한 국물 맛을 살렸고, 일반 브랜드 갈비탕 제품보다 고기 중량은 높이고 가격은 50% 이상 낮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1일까지 생닭 10만마리를 할인 판매한다. 완도 전복은 3마리를 GS페이로 구매하면 3마리를 추가로 증정하고, 국산 바다 장어 양념구이는 20% 할인해준다. 삼계탕 재료와 간편식 제품도 GS페이 결제 고객에게 20~30% 할인하고, 11일까지 초복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준다.

편의점 GS25는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와 함께 초복인 11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페리카나 협업 상품은 닭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시락과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샐러드 등 5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페리카나 연간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CU는 인삼 닭백숙과 보양 삼계죽, 닭칼국수 등 간편식 상품과 훈제 오리를 활용한 도시락, 덮밥, 김밥 등을 선보인다. 간편식 삼계탕과 닭개장 등은 2+1이나 1+1행사를 진행하고 삼겹살과 치킨, 수박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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